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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학교 가면 '코로나 집단감염'될까 봐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 10대들

교육부 장관이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수업 일정과 방식을 전격 발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제 등교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날은 더워지는데 에어컨은 못 틀고,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게다가 집담 감염에 대한 우려도 종식되지 못했다.


45일간 이뤄진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수업 일정과 방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2주 후에 오프라인 개학을 하게 된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업 현장에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주변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학부모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학생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적 개학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임에도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 일부에서 공개된 가이드의 현실성 없는 방침도 개선 과제로 남았다.


방역당국은 등교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비한 역학조사 및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모의훈련 등을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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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