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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려가는 여친 목숨 걸고 구하다 달려오는 차에 치인 남자친구

한 남성이 위험에 빠진 여자친구를 구하다 달려오는 차에 치이고 말았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남성이 위험에 빠진 여자친구를 구하다 달려오는 차에 치이고 말았다.


지난 2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작년 7월 영국 타인 위어 주 뉴캐슬어폰타인(Newcastle upon Tyne)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의 결말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낸 다니엘 윌슬리(Daniel Walmsley·29)는 2년 1개월의 실형을 받고 5년 2개월 동안 운전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윌슬리는 그의 일행과 함께 뉴캐슬 크라운 코트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다.



Facebook 'chris stott'


그러던 중 윌슬리는 일행의 차에 올라탔고, 여성은 윌슬리를 놓치지 않으려 차에 매달렸다.


하지만 운전자는 여성이 차를 잡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가속 페달을 밟고 지나갔다.


여성이 위태롭게 차에 매달려있는 것을 본 그의 남자친구가 달려와 윌슬리 일행을 막아서는데도 윌슬리가 탄 차량은 오히려 속력을 냈다.


심지어 윌슬리 일행은 여성의 남자친구를 막다른 곳으로 몰고 가 차로 들이받고 도망치기까지 했다. 남성은 잠시 붕 떴다가 그대로 땅에 내리꽂혔다.



인사이트Facebook 'chris stott'


이후 당시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경찰에 붙잡힌 윌슬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윌슬리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