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짜리 명품 구찌 신발을 굳이(?) 리폼한 '건물주' 기안84

Instagram 'khmnim151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의 명품 신발을 손수 리폼했다.

지난 2일 기안84는 인스타그램에 "2년 신은 100만 원짜리 구찌. 리폼"이라며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 기안84는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신발을 손에 들고 직접 리폼하고 있었다.

기안84는 붓으로 직접 신발에 색을 칠하며 웹툰 작가다운 감성을 선보였다.

Instagram 'khmnim1513'

100만 원에 달하는 명품 신발이지만 건물주이기도 한 기안84의 표정과 손짓에는 망설임이 없는 듯한 모습이었다,

마침내 완성된 신발은 기안84만의 독특한 감성과 세계관이 돋보였다.

기안84 또한 "2년 더 신을 수 있을 듯"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서 누리꾼은 "이젠 구찌라 해도 아무도 안 믿어줄 듯", "누가 좀 말려주세요" 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khmnim1513'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댓글로 우는 이모티콘을 달았고 박나래는 "아..."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기안84의 리폼 작업 도중 등장한 야구 선구 황재균도 시큰둥한 표정으로 이를 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박나래, 이시언 등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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