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저격하는 가사로 직장인 사이서 역주행 중인 김신영 신곡 '주라주라' 뮤비
개그우먼 김신영이 트로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직장 상사를 저격하는 신곡을 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김신영이 트로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일 둘째이모 김다비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주라주라'를 공개했다.
김신영의 부캐릭터인 둘째이모 김다비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어른 캐릭터로, 신곡을 공개하자마자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특히 그는 데뷔와 함께 트로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는 발표 당일 오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트로트 장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김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트 차트 1위 기적. 한 번도 1등 못해봤는데, 우리 조카 사랑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주라주라'는 전국 직장인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낸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곡은 "회식을 할 생각은 말아주라", "주라 주라 주라 휴가 좀 주라", "마라 마라 야근하덜 말아라", "칼퇴 칼퇴 칼퇴 집에 좀 가자", "가족 같은 회사? 내 가족은 집에 있어요" 등 현실감 넘치는 가사로 전국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현실 반영 100%", "노래 듣다 보면 더 빨리 퇴근하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둘째이모 김다비는 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주라주라'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