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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명도 안 나와 '코로나 청정지' 유지 중인 한국의 지역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국내 '코로나 청정지'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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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도군청 홈페이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달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103일이 지난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 청정지'가 있다. 

 

바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펼쳐 온 전남 진도군이다. 

 

진도군이 1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펼쳐 온 지역 확산 방지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도대교 발열 체크장을 운영하고 관리 관리 사각지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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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 진도군청 홈페이지


특히 지난 2월 24일부터 운영 중인 진도대교 발열 체크장은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3천 3백여 명의 참여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 군은 사회 취약계층에 마스크 3만 3천여 개를 전달하고, 손 소독제 및 살균 소독제 1만여 개를 관내 공공시설에 비치했다. 

 

지난달엔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 시설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사진 = 진도군청 홈페이지


모의훈련을 통해 병원 및 보건소, 119안전센터 등은 환자 이송부터 역학조사, 방역소독까지 일련의 절차를 점검한 후,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진도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는 추세지만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청정 진도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