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왜 먹어vs존맛탱인데" 호불호 확 갈리는 끝판왕 음료 5가지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음료수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야 도대체 그걸 어떻게 먹냐?", "이거 완전 존맛탱인데 왜"
친구와 같이 편의점을 갔을 때 도대체 저걸 왜 먹지 싶은 이상한 음료를 고르는 친구를 종종 봤을 것이다.
사람의 입맛이 제각기 다르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수들이 있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혐러와 광팬을 동시에 양산해낸 음료수 5가지를 소개한다. 다음 중 당신의 취향인 음료수는 무엇인가?
솔의 눈
한 입 먹으면 상큼한 소나무 향기가 입안을 맴도는 독보적인 음료수다.
솔싹추출물은 노폐물 분비, 항바이러스, 혈액순환 등에 좋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민트초코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치약", "머리까지 시원해지긴 한다"는 이유로 먹기를 기피한다.
데자와
홍차에 우유가 섞인 음료로 부드러우면서 독특한 맛이 매력적이다.
차게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먹는 따뜻한 데자와는 몸을 사르르 녹인다.
하지만 이 음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쓰레기통에 버린 3일 지난 티백을 우려낸 밍밍한 맛", "어딘가 좀 역하다"와 같은 거센 악평을 남기곤 한다.
아침햇살
뽀얀 색이 매력적인 쌀 음료수다. 고소한 맛 위로 은은한 단맛이 난다.
걸쭉한 목 넘김과 음료수라고 하기엔 애매한 맛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있으면 먹겠지만 없으면 굳이 사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맥콜
콜라의 탄산과 맥주의 보리 맛이 합쳐진 독특한 음료수다.
사실 콜라가 들어갔다기보다 보리차에 설탕과 탄산가 첨가됐다고 보는 게 맞다.
맥콜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맛이 난다", "맛없는 탄산수"와 같은 악평을 남긴다.
닥터페퍼
체리 맛이 나는 콜라 음료다. 다른 호불호 음료에 비해 마니아층이 탄탄한 편이다.
평범한 콜라에 비해 더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화장품 맛, 체리 사탕이랑 콜라를 먹는 맛이라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