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그걸 왜 먹어vs존맛탱인데" 호불호 확 갈리는 끝판왕 음료 5가지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음료수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야 도대체 그걸 어떻게 먹냐?", "이거 완전 존맛탱인데 왜"


친구와 같이 편의점을 갔을 때 도대체 저걸 왜 먹지 싶은 이상한 음료를 고르는 친구를 종종 봤을 것이다.


사람의 입맛이 제각기 다르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수들이 있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혐러와 광팬을 동시에 양산해낸 음료수 5가지를 소개한다. 다음 중 당신의 취향인 음료수는 무엇인가?


솔의 눈


인사이트Instagram 'ukonist'


한 입 먹으면 상큼한 소나무 향기가 입안을 맴도는 독보적인 음료수다.


솔싹추출물은 노폐물 분비, 항바이러스, 혈액순환 등에 좋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민트초코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치약", "머리까지 시원해지긴 한다"는 이유로 먹기를 기피한다.


데자와


인사이트Instagram 'shin.nananana'


홍차에 우유가 섞인 음료로 부드러우면서 독특한 맛이 매력적이다.


차게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먹는 따뜻한 데자와는 몸을 사르르 녹인다.


하지만 이 음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쓰레기통에 버린 3일 지난 티백을 우려낸 밍밍한 맛", "어딘가 좀 역하다"와 같은 거센 악평을 남기곤 한다.


아침햇살


인사이트Instagram 'woongjinfood'


뽀얀 색이 매력적인 쌀 음료수다. 고소한 맛 위로 은은한 단맛이 난다.


걸쭉한 목 넘김과 음료수라고 하기엔 애매한 맛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있으면 먹겠지만 없으면 굳이 사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맥콜


인사이트Instagram 'son_jihae'


콜라의 탄산과 맥주의 보리 맛이 합쳐진 독특한 음료수다.


사실 콜라가 들어갔다기보다 보리차에 설탕과 탄산가 첨가됐다고 보는 게 맞다.


맥콜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맛이 난다", "맛없는 탄산수"와 같은 악평을 남긴다.


닥터페퍼


인사이트Instagram 'drpepper'


체리 맛이 나는 콜라 음료다. 다른 호불호 음료에 비해 마니아층이 탄탄한 편이다.


평범한 콜라에 비해 더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화장품 맛, 체리 사탕이랑 콜라를 먹는 맛이라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