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민정 응원하려 드라마 촬영장까지 찾아갔던 '로맨틱 가이' 이병헌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위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했던 달콤한 과거가 알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장예원은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부터 SBS '굿캐스팅'까지, 이상엽 씨가 토, 일, 월, 화를 책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예원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 이병헌 씨가 방문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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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상엽 씨와 이민정 씨가 극 중 부부 역할이다"라며 "이병헌 씨를 만나 한마디 안 했냐"라고 물었다.

장예원의 물음에 이상엽은 "아쉽게도 이병헌 씨가 제가 없는 날에 오셨다"라며 "너무 아쉬워 이민정 씨에게 한 번만 더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고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병헌 씨의 팬이다. 평소에 너무 좋아한다"고 짙은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병헌은 이달 초 이민정이 출연 중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 아내 응원차 아들과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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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병헌은 아내와 함께 작업 중인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이민정이 출연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 SBS '운명과 분노'에도 간식 차를 보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