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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명 사망했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 갈수록 '폭증'

경기 이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총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최초 4명 사망이라는 발표가 나온 뒤 오루 5시 30분께 '25명'으로 늘어나더니 오후 7시 40분께에는 36명으로 늘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총 36명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36명인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9개 업체 78명이 근무했다. 이중 다수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소방당국이 현재 화재 진압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지만, 유독성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불길을 모두 잡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천 화재에 가용 자원 모두 동원해 인명구조하라"고 지시했고,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하는 정세균 총리는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


펌프차 등 장비 약 70대와 소방관 등 약 150명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 연면적 1만932㎡ 규모의 물류창고 지하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