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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기야' 신상공개 결정..."19세 이원호 일병"

군 당국이 '이기야'의 신상공개를 결정하고 "19세 이원호 일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육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군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한 '이기야' 일병의 신상을 공개했다.


24일 군 당국은 오늘 오후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기야'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기야'는 19살 이원호 일병이다. 또 이원호의 증명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원호는 군 최초의 피의자 신상 공개 사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육군은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호는 앞서 신상이 공개된 '박사방' 조주빈, 강훈의 공범으로 구속 수사 중이었다.


그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수백회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로 군 검찰에 송치됐다.


이로써 조주빈이 검찰 조사에서 공범으로 지목한 인물 중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이는 '사마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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