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서 유행이라는 저세상 '철 수세미' 속눈썹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철 수세미 속눈썹 연출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한 끗 차이로 눈이 두 배 더 커 보일 수 있다는 속눈썹 메이크업.
바짝 올린 속눈썹은 눈을 더 깊고 진해 보이게 만들고, 눈매를 한층 더 아름답게 연출해준다.
이로 인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코덕'들은 아름다운 속눈썹 화장을 위해 뷰러로 집고 때로는 가짜 속눈썹을 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속눈썹 연출에도 유행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길고 풍성하게 올라간 속눈썹 대신 '철 수세미'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화장법이 인기다.
사진 속 속눈썹은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라 가닥가닥 펌을 한 듯 꼬불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다소 과하게 열이 들어가 아예 타버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풍성해 보이기는 하나 넓게 퍼진 것이 아니라 동글동글하게 뭉쳐놓았다.
전체적으로 독특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을 자아낸다.
철 수세미처럼 무거워(?) 눈을 뜨고 감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모습이다.
뜻밖의 최신 유행 화장법에 누리꾼들은 동공 지진이 온 듯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눈에 확 띄는 모습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나 대부분 "철조망 같다", "징그럽다", "유행에 실패할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