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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전재산 '130억원' 털어 만든 '두리랜드' 오늘(25일) 재개장 됐다

배우 임채무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25일 재개장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임채무가 전 재산을 들여 만든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드디어 재개장됐다.


25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3년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임채무는 전날 뉴스1을 통해 두리랜드 재개장 심정을 밝혔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 화두로 떠오른 두리랜드의 일화에 관해 임채무는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그는 "오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요즘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TV를 보거나 휴대전화, 컴퓨터만 하고 비활동적인 것 같다"라며 말을 이었다.


가족 간에 대화가 적어지는 것에 안타까워한 그는 "(두리랜드에서) 엄마 아빠의 존재, 내 아이의 존재를 더욱 가깝게 느끼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도 드러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노는 모습을 보고 함께 노는 것이 좋아 1990년에 사비 약 130억 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후 가난한 아이를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은 두리랜드는 재정난과 미세먼지 문제로 2017년 문을 닫고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연수원동을 새롭게 건설하는 등의 재정비에 들어섰다.


또한 3년 만에 돌아온 두리랜드는 미래산업 및 가상현실(VR) 관련 체험학습 공간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두리랜드에서 새롭게 생긴 실내 테마파크동은 소액의 입장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두리랜드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