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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입장료 생겼다"···임채무가 전재산 털어서 만든 '두리랜드' 25일 재오픈

20일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임채무가 사비로 만든 두리랜드의 재오픈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임채무가 무려 110억 원의 사비를 털어 만든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재개장한다.


20일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임채무의 두리랜드가 오는 25일 다시 문을 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3년 공사 기간 동안 난제가 많았지만, 가족 모두 누릴 수 있는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꿈인 임채무의 신념 덕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재정난을 딛고 개장하는 두리랜드에는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연수원동이 새로 생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oori.land'


또한 수도권 지역 학생을 위해 미래산업과 가상현실 관련 체험학습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겨 방문하게 만드는 것이 취지인 만큼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1990년 임채무는 사비를 들여 놀이동산을 두리랜드를 건설, 이듬해 개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oori.land'


당시 그는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다"며 "달려와 안기는 아이가 좋고,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웃는다"며 110억 원을 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재정적인 여건으로 피해를 받는 아이가 없도록 저렴한 가격에 놀이동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입장을 시행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이번엔 약간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과연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난 두리랜드가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쏠린다.


인사이트두리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