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아이스티에 쫄깃한 젤리 들어가 역대급 음료라고 난리 난 스벅 신상 '복숭아 티'
스타벅스가 여름을 겨냥해 작정하고 내놓은 신메뉴 '피치 젤리 아이스티'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아직 겉옷을 걸치고 다녀야 할 봄이지만, 짧고 굵게 지나가는 계절인 만큼 주변을 둘러보면 벌써 여름을 준비하는 곳들로 가득하다.
청량함이 물씬 풍기는 패션부터 음식까지 여름 신상은 봄 신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름을 기다려지게 한다.
스타벅스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여름을 겨냥한 신메뉴 여러 종류를 출시하면서 덕후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피치 젤리 아이스티'는 커피를 못 마시는 이들 사이에서 대란을 일으킨 역대급 메뉴로 평가받는다.
상큼한 복숭아 아이스티 안에 쫀득한 젤리가 가득 들어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음료를 좀 더 자세히 보면 투명한 컵을 가득 채운 주황빛 그라데이션이 마치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영롱하다.
밑 부분에는 네모 모양의 하얀 젤리가 깔려있어 빨대로 휘휘 저을 때마다 더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복숭아 아이스티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맛을 상상하지 말도록 하자. 은은한 블랙 티 향이 입가에 맴돌아 새콤함과 쌉싸름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젤리까지 달콤한 식감을 자랑해 한 모금 빨아들이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느끼게 된다는 후문이다.
지금 이맘때부터 여름까지 묵은 갈증을 해소해줄 최강 음료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아이스티 아니겠는가.
단,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즐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