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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료가 닿으면 '시온효과'가 나타나 핑크빛으로 바뀌는 글라스가 출시돼 화제다.

2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16'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타벅스 시온 글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6주년 레터링이 새겨진 시온 글라스는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표면에 적힌 'Starbucks Coffee Korea 16th Anniversary'가 핫핑크색으로 변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타벅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16주년,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핑크로 변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소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온 글라스는 일반 제품보다 조금 더 큰 500ml 용량에 개당 1만1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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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머쉬룸(@blueeun35)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7월 20 오후 9:23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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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