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MBN '뉴스8'
김주하 앵커가 JTBC 손석희 앵커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N '뉴스8'시청률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2.924%를 기록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1부 시청률인 2.188%보다 0.736%포인트 앞선 수치를 기록한 이날 MBN '뉴스8'의 진행자는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주하 앵커였다.
김주한 앵커는 "오랜만의 진행이라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지만 여전한 카리스마와 능숙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MBN에 특임이사 자격으로 입사한 김주하 앵커는 MBN 메인뉴스인 '뉴스8'을 맡게 되면서 동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는 MBC 출신 선배인 손석희 JTBC 앵커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앵커를 맡으며 활약한 김주하 앵커는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