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투썸플레이스, '딸기 메뉴' 인기에 국내 농가에도 큰 활력 불어넣어

인사이트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스트로베리 컨셉으로 선보인 디저트와 음료로 큰 인기를 끌며 국내 딸기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초 선보인 딸기 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에만 약 150t의 국산 생딸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신메뉴 생딸기 가득 타르트가 13만개 넘게 판매되는 등 투썸의 디저트 품목 중 10%를 차지하는 딸기 제품이 디저트 전체 매출의 40%를 견인했으며,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 3종의 판매량도 지난해에 이어 100만 잔을 가뿐히 넘어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특히 올해 시즌 디저트에는 고급 품종 '금실딸기'를 기본으로 사용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명성에 걸맞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금실딸기는 국산 품종인 매향과 설향을 교배한 것으로 강한 단맛과 단단한 식감을 자랑하며 가격이 타 품종보다 10~15%가량 비싸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스트로베리 바이브'를 콘셉트로 한 음료 3종과 케이크 6종을 출시한 바 있다. 시즌 디저트와 음료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상시 판매하는 디저트를 통해 투썸의 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