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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안하고 연락 두절된 접촉자 18명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 조사결과 확인된 116명 중 18명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남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된 사람 중 일부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머니투데이는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 A(여·36) 씨와 접촉한 116명 중 18명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역학 조사결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대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116명 중 강남구에 주소를 둔 사람은 모두 53명인데 이날 오전 11시 기준 18명과 연락이 안 돼 소재 파악 중"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연락이 안 되는 18명의 경우 업소를 통해 연락을 취할 방안을 찾고 있다.


단계적으로 찾고 있다고 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유흥업소 특성상 밀접 접촉했을 확률이 높아 접촉자들의 확진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앞서 지난 2일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일했던 곳은 여종업원만 1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유흥업소다.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소문났기도 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9시간 동안 근무했다.


뒤늦은 역학조사로 접촉자 116명을 찾아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접촉자들은 서둘러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