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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40여년 전 코로나19 예견한 듯한 소설 '어둠의 눈'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소설 '어둠의 눈'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다산책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소설 '어둠의 눈'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됐다.


'어둠의 눈'은 이례적으로 출간된 지 40년 만에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며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종이책이 절판된 미국에서는 오디오북만으로도 종합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둠의 눈'은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우한 소재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 '우한-400'의 비밀에 접근해 가는 크리스티나 에번스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흘러가면서도 공포,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까지 능수능란하게 버무려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스릴과 유머가 가득한 흥미진진한 전개, 고도의 긴장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 좋은 이야기의 요건을 두루 갖추어, 서스펜스와 초자연적 요소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며 감동을 자아내는 '딘 쿤츠 스타일 스릴러'의 시초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다산책방


딘 쿤츠는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의 소설은 1년에 2,0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에서는 일명 '딘 쿤츠 마니아'들에 의해 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할 정도로 이름만으로 작품의 재미가 보장되는 작가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이미 한국에 여러 번 소개됐지만 '어둠의 눈'이 한국 독자와 만나는 건 초판 출간 후 40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