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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부터 이틀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시작된다

오늘(10일)부터 이틀간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늘(10일)부터 4년간 민의를 대표할 인물을 뽑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신고 없이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다면 사전투표 기간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는 10~11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신의 선거구 내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청사 내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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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게 된다면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뒤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15일) 투표가 마감되면 일반투표함과 동시에 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투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선거들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곳곳에서 보였다.


유권자는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만약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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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유권자는 현장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 중인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 투표소도 마련됐다. 이 투표소는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구비된 서울(1곳)·경기(1곳)·대구(1곳)·경북(5곳)에 설치됐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안전히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사전투표소에 철저한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내부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동반 자제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