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개학 대비해 급식실에 '투명 칸막이' 설치한 경상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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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학생들의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 급식실에 투명 칸막이를 560개나 설치한 여고가 등장했다.


지난 6일 대구시에 위치한 경상여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교 개학을 대비하기 위해 식당 내 투명 칸막이와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경상여고는 2일부터 학생 식당에 6인조 투명 칸막이 432개, 4인조 128개 등 총 560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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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식당 내 한 줄 앉기보다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칸막이를 이용한 비대면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감염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여고는 또한 투명 칸막이 설치와 함께 본관 입구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경상여고 관계자는 "학교 내 안전한 학교생활과 등교 개학에 대한 준비 지도 대책 방안을 검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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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식당 칸막이 설치는 각 지자체와 다른 학교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오산대학교, 호원대학교 등 대학들도 동참했으며 부산 송정중학교에서도 아크릴로 된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고 지자체인 충북 영동군, 경북 군위군 등에서도 실시 중이다.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청소하는 것이 너무 어렵겠다", "예산 낭비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지만 아직 오프라인 등교 일시는 미정인 가운데 오늘(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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