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 너무 잘한 정은경 덕분에 '질병관리청'으로 격상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청와대가 질병관리본부를 그보다 상급 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간에는 정은경 본부장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신속한 대응이 이 같은 논의를 불러온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 KBS는 청와대가 최근 질본의 지위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의 질본은 지자체가 맡고 있는 방역 업무까지 총괄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조직과 예산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청와대는 보건의료체계 개혁에 착수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보건의료혁신 TF팀을 구성해 코로나19 이후 방역 시스템과 보건 의료 체계의 혁신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혁신 방안 가운데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된 건 질본의 질병관리청 격상 문제다.


앞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청으로의 승격은 긍정적인 면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질병관리청으로의 격상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질본이 질병관리청으로 격상될 경우 경찰청, 교육청 등의 행정기관들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지원과 투입 예산이 오른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정은경 현 질병관리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도 침착한 대응 능력을 보여 그간 꾸준히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청와대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보건의료 혁신 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