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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조작 폭로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 예고한 볼빨간사춘기

국민의당이 음원 차트를 조작한 가수 중 하나로 언급한 볼빨간사춘기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Facebook 'bolbbalgan4'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볼빨간사춘기가 음원차트 조작 주장에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와 연관된 음원 차트 조작 가수 중 하나로 볼빨간사춘기를 언급했다.


김 후보의 폭로가 파문이 일자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국민의당이 말하는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당연히 마케팅을 의뢰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쇼파르뮤직은 "사실무근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YouTube 'TaeJeong 77'


앞서 이날 김 후보는 불법적 음원 차트 조작에 활용된 ID가 수만 개에 달한다며 조작에 이용당한 다음 ID와 멜론 ID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볼빨간사춘기와 함께 가수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 음원차트를 조작했다고 했다.


김 후보 주장에 따르면 크레이티버는 서버를 임대해 파티션을 나눈 뒤 윈도우를 여러 개 깔아 음원을 재생하고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음원차트 조작을 진행했다.


조작은 이용자가 적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의 시간대를 집중 공략했다.


하지만 폭로 후 볼빨간사춘기는 물론이고 이기광, 공원소녀 등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음원 차트 조작 폭로에 대한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