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심각해지자 '독도'로 이름 짓겠다던 진단키트 택한 일본 아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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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 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일본에도 수출된다.


7일 경남제약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은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인 솔젠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젠트의 '다이아플렉스큐(DiaPlexQ Novel Coronavirus Detection Kit)'는 코로나19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해당 진단키트는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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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의 업체 중 직접 개발,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솔젠트가 유일하다.


아울러 솔젠트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입 및 판매권한을 승인을 받기도 하며 최근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이다.


앞서 솔젠트는 브랜드명을 '독도'로 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일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솔젠트의 유재형 대표는 "공급 회사들과 의논해서 ('독도'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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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고유 영토"라며 "다른 안건을 끌고 들어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협력에 균열을 일으켜선 안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자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본도 어쩔 수 없이 솔젠트의 진단키트를 택했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솔젠트 진단키트의 우수성을 끝까지 외면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4천819명이다. 이날 오후 긴급사태 선언 발표와 함께 5천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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