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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직원인 강남구 44번 환자가 방역당국에 밝힌 동선

유흥업소 여직원으로 알려진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의 세부 동선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강남 최대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업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해당 확진자의 밀첩 접촉자가 가장 우려되는 가운데 세부 동선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남구 44번째 환자(여성, 36)는 하룻밤에 수백 명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남구 44번 환자는 근무하는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일했다.


감염 원인은 서초구 27번 환자와의 접촉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4번 환자와 함께 생활하던 룸메이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5일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6일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