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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고무 분쇄기에 사람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업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산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이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3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공장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사장인 A(65) 씨는 자동차 부품용 소재인 고무수지를 생산하기 위해 재료를 분쇄기에 넣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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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직원 B씨는 작업 전에 함께 술을 마셨고 이날은 7m 길이의 고무를 통째로 넣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평소에는 고무를 잘게 잘라 분쇄기에 넣었지만 사고가 발생한 날에는 이 과정을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의 몸에 고무가 감겨 기계에 함께 빨려 들어갔거나 옷이 기계에 끼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경찰은 신고자와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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