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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때 사용된 숙소라는 이탈리아 교민 격리시설 내부 클래스

이탈리아 교민들이 사용하는 격리 시설의 내부 모습이 사진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짜장면이 먹고 싶다. 족발이 당기는 데 배달 좀…"


그동안 한국에서 경제생활을 한 국민들이 모은 세금으로 조성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교민들이 했다는 민원 중 일부다.


하루 만에 무려 163건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기한 민원들이 소소하고 조금은 어이없는 내용도 있는 탓에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 질타는 이내 더 격해졌다. 이탈리아 교민들이 지내는 숙소 내부 모습이 전해진 뒤의 일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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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이탈리아 교민이 올린 숙소 내부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환영해 준 국민과 국민들이 모아준 돈으로 잘 준비한 정부에 "감사하다. 격리 잘하겠다"라며 교민이 올린 사진 속 숙소 상태는 매우 깔끔해 보인다.


누리꾼들이 "최소 3~4성급은 돼 보인다"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깔끔하다.


한 방에는 최소 2개 이상의 침대가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침구류와 샤워용폼, 세면용품이 부족하지 않게 구비돼 있다.


TV도 큼지막한 게 준비돼 있어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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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화장실의 상태도 좋다. 깔끔하게 볼일을 볼 수 있어 생황 스트레스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공된 식사의 상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최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올린 교민은 "밥 양도 많고, 필요한 물건도 미리 준비해 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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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제공된 격리 숙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사용된 곳이다. 


국민들은 세금으로 제공돼 무료로 격리 시설을 사용하고, 그 격리 시설의 상태가 이리도 좋은데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하고 있다.


어느 영화 속 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가 생각나는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좋은 숙소에서 편안히 격리하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의견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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