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 확진자 어제(4일) 하루 81명 발생···누적 총 1만 237명

5일 질병관리본부가 전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도 다수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4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37명, 현재까지 사망자는 177명이다. 3일 연속 두 자리 수 환자 발생이다. 


다행인 점은 최근 완치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전날 발표 기준 62%의 완치율을 보였으며, 한동안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긴 했어도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또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조금씩 무뎌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보건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완벽히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정세균 국무총리는 "유학생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감염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낫고, 감당할 수 없는 혼란보다는 인내하고 비용을 감수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며 "힘들더라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