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 흘린 의료진 덕분에 대구 완치율 '70%' 넘어섰다
의료진의 노고로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율이 70%를 넘어섰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냈던 대구에도 봄이 오고 있다.
완치자가 전국적으로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율이 70%를 넘어섰다.
4일 대구시는 이날 기준 대구 지역 누적 완치자가 4천756명으로 완치율 7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1천267명 가운데 82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 65.4%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전일 한 자릿수 9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늘었다.
이로써 대구 전체 누적 확진자는 6천761명이 됐다.
확진자 감염유형으로는 4천258명이 신천지 교인, 497명이 고위험시설집단 관련자, 2천6명이 기타 감염자다.
대규모 집단 감염의 큰 불길은 잡혔다는 평가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손을 30초 이상 꼼꼼히 씻고 필요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동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