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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동백 향에 톡 쏘는 알싸함 자랑해 '알쓰' 친구도 한 병 금방이라는 '동백꽃, 제주'

은은한 동백 향으로 술 못 마시는 사람도 한 병 금세 마신다는 '동백꽃, 제주' 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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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따사로운 햇볕이 쏟아지는 4월이 되면 제주도에는 봄을 부르는 꽃이 톡 떨어진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백꽃으로 홀로 흰 눈 속에서 새빨간 꽃봉오리를 틔워내는 고고한 꽃이다.


이맘때가 되면 동백꽃은 제 할 일을 끝내고 아름다운 꽃잎과 작별을 고한다. 이를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들은 손수 술을 만들었다.


우수수 떨어진 잎을 한 아름 모아 맑은 제주도 물과 구수한 누룩으로 숙성해 만든 '동백꽃, 제주' 술은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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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동백꽃, 제주'는 달달한 동백꽃 향과 톡 쏘는 알싸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은은하고 맑은 핑크빛 색은 화학적 색소를 넣지 않고 오직 꽃잎으로만 빚어낸 산물이라고 한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누룩 향은 한국 술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한입 마시면 입안을 가득 메우는 싱그러움과 절로 봄에 취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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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알콜향이 거북해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금세 한 병을 비워낸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를 단념할 수밖에 없어 슬픈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동백꽃, 제주'는 입안의 봄을 깨울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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