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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드디어 개봉한 '펠리칸 베이커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3' 공개

'펠리칸 베이커리'를 더욱 재밌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를 담은 '펠리칸 베이커리'이 드디어 오늘(2일)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펠리칸'은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작은 빵집이지만 도쿄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명소다.


1942년 개점 이래,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로 사람들의 일상을 사로잡은 빵집 '펠리칸'의 이야기로 더욱 재밌고 맛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78년 동안 사랑받는 도쿄의 작은 빵집 '펠리칸'을 만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펠리칸이라는 이름은 2대 사장 와타나베 카즈오의 별명인데, 이를 그대로 상호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카즈오는 판매하는 빵의 종류를 식빵과 롤빵으로 한정하고 그 대신 맛을 최고로 끌어올려 지금의 펠리칸을 만든 장본인이다.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빵 본래의 단맛과 은은한 소금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빵은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맛으로 동네 주민들의 주식이 되었고, 시대를 거치며 유행이 빠르게 생기고 사라질 때에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켰다.


'펠리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휴먼 다큐멘터리!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펠리칸 베이커리에는 빵을 만드는 사람은 물론 빵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먼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펠리칸에서 일한 제빵사 나기 히로유키와 그를 스승으로 여기고 일에 대한 자세를 배우며 펠리칸을 이어 나가는 4대 사장 와타나베 리쿠의 모습을 통해 일에 대한 열정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를 느낄 수 있다. 


펠리칸의 1호 팬을 자처하는 스타일리스트 이토 마사코는 매일 색다른 방법으로 빵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집안 인테리어까지도 빵을 먹는 일상에 어울리도록 바꾸었다. 이를 통해 펠리칸이 맛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행복한 정서를 선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변하지 않는 진심의 가치'를 만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1942년 개업해 80년을 바라보는 긴 세월 동안 사랑받는 펠리칸의 핵심 비결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4대째 이어지며 운영하는 주체는 계속 바뀌었지만, 빵의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으며, 포장지 하나까지 예전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2대 사장 와타나베 카즈오는 언제든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으로 '가늘고 긴 교제가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고객들의 직업,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하여 소금과 설탕의 양을 조절하고, 빵의 기본이 되는 반죽의 성질과 탄력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식감을 분석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빵을 탄생시켰다.


언제 먹어도 늘 한결같은 진심의 맛으로 보답하는 펠리칸과 그 속에서 묵묵히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뚝심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변함없는 진심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