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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접겠습니다"···팬들 놀리려 만우절 되자마자 '은퇴' 선언해 깜놀 하게 만든 '장꾸' pH-1

1일 래퍼 pH-1이 자신의 SNS에 은퇴를 언급하며 심정 고백글을 남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ph1boyyy'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pH-1이 만우절을 맞아 팬들에게 장난을 쳤다.


1일 pH-1은 자신의 SNS에 검은색으로 도배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은퇴를 언급하는 짧은 심경 글을 남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적는다고 전한 pH-1은 먼저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h1boyyy'


그는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이렇게 올 수 있었다"라며 "지금부터 저는 음악을 접으려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은퇴를 위해 용기를 냈다는 pH-1은 "속상하기도 하지만 음악이 정신 건강을 앗아간 것 같다"며 그간 겪었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이어 pH-1은 마지막 믹스 테이프를 끝으로 은퇴할 것은 알렸다.


갑작스러운 pH-1의 은퇴 소식에 누리꾼과 동료 래퍼들은 때아닌 웃음보를 터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ph1boyyy'


알고 보니 그가 만우절을 맞아 '세로 드립'을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남긴 글을 세로로 보면 "만우절이지용 속았죠"가 된다.


pH-1의 만우절 장난에 래퍼 넉살은 "휴우 이제야 한 명 가는구나"라고 댓글을 남겨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pH-1은 최근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의 정규 4집 '피플(PEOPL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나일론


인사이트사진 제공 = 어반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