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작전 수행 중이던 함정서 23살 현역 군인이 갑자기 실종됐다

23살 해군 부사관이 작전 수행 중이던 고속함에서 실종돼 군 병력이 수색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해군 부사관이 임무 수행 중 갑자기 실종돼 군경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31일 해군은 함정(고속함)에서 20대 부사관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군 1함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속초항 입항을 준비하던 중 A(23) 부사관이 실종된 사실을 인지했다.


해당 함정은 400톤 규모의 유도탄 고속함으로, 이날 오후 동해항에서 출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군은 입항 준비 중 A 부사관이 제자리에 없자 수색에 나섰다.


합동 수색에는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20여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해양경찰 헬기와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전날 야간에는 고속함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조명탄을 터트리면서 실종자 수색을 벌였고, 이날도 수색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군은 A 부사관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당시 파도가 1~1.5m 정도로 높진 않았지만, 해당 대원이 바닷물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든 병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해 실종된 대원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