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1학년도 수능, 2주 연기한 12월 3일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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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정부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3일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3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1월 19일 예정이었던 수능을 2주 연기해 12월 3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사 일정이 지연돼 수능을 연기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12월 치러지는 수능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이 연기된 만큼 성적 통지일도 연기됐다. 12월 9일이었던 통지일이 2주 연기돼 같은 달 23일까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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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과 마감일은 늘어났다. 수시 학생부 작성 기한은 16일 늘어난 9월 16일이다.


수시 모집은 3일 내외, 정시·추가 모집 기간은 11일 내외로 각각 감축된다. 개학이 한 달이나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이 빠듯한 탓이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까지 수능 연기로 인해 변경된 학사 일정을 확정 및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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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12월엔 눈과 추위 등 학업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변수가 많아 연기를 고심했었다. 그러나 학교의 휴업이 오래된 만큼 일정을 강행할 수는 없다고 판단,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유 장관은 다음 달 9일부터 각급 학교에 온라인 개학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이어 온라인 개학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교육부는 단말기를 따로 지급하거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카드를 꺼낼 계획이다.


수능이 연기된 적은 올해로 총 세 번째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각각 1주일씩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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