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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사람 없어 한층 더 영롱+화사해진 전국 벚꽃 명소 현상황

코로나19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사람이 텅텅 빈 벚꽃길 사진을 모아봤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영롱한 벚꽃이 만개한 3월의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다.


지금쯤 예쁜 봄옷을 입고 벚꽃 나무 앞에 서서 인증샷을 찍어야 할 텐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를 행하기가 어렵다.


실제 전국 벚꽃 명소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축제를 취소하고 출입도 막고 있다.


벚꽃은 절정을 이뤘지만, 이 덕분에 관광객은 크게 줄어들었고, 거리는 허전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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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벚꽃 축제에는 벚꽃 반, 사람 반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거리에 사람이 가득 찼다.


핑크빛 벚꽃이 떨어지는 걸 여유롭게 볼 수도,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기도 힘들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등 떠밀려 앞으로 걸어가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급하게 벚꽃을 봐야만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되고 사람 많은 곳의 방문이 자제되자 의외의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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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화사한 벚꽃만을 볼 수 있는 핑크빛 벚꽃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관광객들로 가득 차 혼잡한 모습이 아닌 오직 벚꽃만 인사하는 모습이다.


제주도를 시작해 경남 창원 진해구 경화역 공원 일대, 서울 여의도까지 활짝 핀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아래 모아봤다.


만약 벚꽃을 보지 못해 속상하고 우울했다면 사진으로나마 기분을 달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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