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 쓰는 보호복' 개발해 떼돈 벌 수 있는데 '학교·병원'에 기증한다는 대구의 중소기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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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의 창궐로 세계 각국에서 의료장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구의 한 중소기업이 '10번'을 빨아도 기능이 유지되는 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업은 신제품 개발은 물론 지역 초등학교와 병원에 보호복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30일 국민일보는 섬유 가공업체 '영풍화성' 양성용(41) 대표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양 대표는 네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이자 대구 토박이로, 5년째 해당 업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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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0억원대 규모로 60여 명의 직원이 섬유를 개발하고 만든다.


매체에 따르면 양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한 이후 비말을 막고 습기는 빼는 데 더해, 항균 기능까지 더한 신개념 보호복을 제작했다.


이 보호복은 특수원단으로 가공했기에 세탁 후 10여 회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여러 번 재사용해도 그 기능이 유지되는 만큼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최적의 보호장비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책정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일회용 보호복 구매가 부담스러운 일반 시민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조만간 대구 지역 초등학교에 1000벌, 경북 안동병원에 200벌을 기증할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기업인의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며 제품 제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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