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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의사와 간호인 121명 코로나 확진···"1명 위중·1명 중증"

이 중에는 의사가 14명, 간호사가 56명, 간호조무사가 5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구지역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중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충복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4일 0시 기준 대구 지역에서 121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 중에는 의사가 14명, 간호사가 56명, 간호조무사가 51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위중 환자 1명, 중증 환자 1명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이들 중 신천지 신도인 44명을 제외하고는 의료기관 내에서 혹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와 관련해 당국은 "감염 경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인은 코로나19 전파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이라며 "방역당국은 의료인에게 관련한 시설장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필요 개인보호구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478명으로 사망자는 144명이다.


이중 완치자는 4천 811명으로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4천 523명)보다 288명 더 많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