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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완치자 수, 확진자 추월했다

28일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사태에도 점차 희망이 보이고 있다.


완치자가 급격히 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 수를 드디어 넘어섰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이날 누적 총 확진자 수는 9천478명이며 완치자는 4천811명이다.


이는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 4천667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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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달 5일 국내 첫 완치자가 나온 지 52일 만에 완치율이 50%를 넘었다. 총 완치자 수가 순 확진자 수를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인 누적 순 확진자 역시 16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6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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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는 나라들이 늘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하면서 "(한국은 코로나19 대처를)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정부도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대국민 사과까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