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안 나는 주삿바늘 세계 최초 개발해낸 33살 성균관대 교수

인사이트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피부 깊숙이 쑥 들어가는 주삿바늘, 주사를 맞으면 피가 나는 게 당연하지만 이 현상을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유전적 질환인 '혈우병' 환자들이나 당뇨 환자, 어린이 등이다.


혈우병은 혈액을 응고해 주는 인자가 부족해 피가 잘 멈추지 않는 병이다.


이렇게 주사 한 번 맞기 힘들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무출혈 주삿바늘'을 개발해낸 것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성균관대학교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신미경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제22회 로레알-유네스코 신진 과학자상인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받았다.


33살의 국내 과학자인 신미경 교수는 아시아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KAIST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홍합 모사 접착성 지혈 고분자를 이용한 코팅 기술로 무출혈 주삿바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유전적 질병인 혈우병 모델에서 효과적인 지혈 효과를 보여줬다. 지도교수인 이해신 KAIST 교수 주도로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 교수는 "현재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를 담아 몸속에 주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동아일보에 밝혔다.


과일 껍질이나 씨앗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의료혁신을 꿈꾸며 다양한 생체 재료를 발굴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갓 서른이 넘은 젊은 이공계 분야의 여성 전문가의 전문지식과 능력에 많은 국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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