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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만든 조주빈은 악랄한 성착취 범죄자 '체스터'의 제자였다

'박사방을 만든 조주빈이 과거 '완장방'을 만든 범죄자 '체스터'와 함께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을 만든 성범죄자 조주빈이 또 다른 유명 운영자 '체스터'의 방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CBS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박사방' 운영에 앞서 '체스터'가 운영하는 '완장방'에서 활동했다.


조주빈은 '박사방'을 만든 지난해 9월 이전 '완장방'을 들어가 활동했으며 일원으로 운영을 함께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완장방'에서 각종 악질적인 성착취 영상을 거래하는 방식을 보고 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완장방'과 '박사방'은 유사점이 많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박사방'에서는 공범들을 '완장'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완장방'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완장방'을 만든 '체스터'는 이미 텔레그램 공유방 사이에서 조주빈이나 초기 활동했던 '갓갓'만큼 악랄하기로 소문난 인물이다.


한편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완장방'을 만든 '체스터'를 현재 추적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체스터'의 IP(인터넷주소)는 확보했지만, 구체적인 신원은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