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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째 사랑받는 아사쿠사의 빵집 '펠리칸' 근황 공개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가 실제 모델이 된 아사쿠사에 위치한 '펠리칸'의 근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 아사쿠아세서 78년째 사랑 받는 베이커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가 실제 모델이 된 빵집 '펠리칸'의 근황을 공개했다.


'펠리칸 베이커리'는 1942년 개점 이래,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로 사람들의 일상을 사로잡은 빵집 '펠리칸'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현재 펠리칸은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동네 주민들은 물론, 먼 곳에서 온 여행객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남은 빵 있나요?"라는 손님들의 첫 마디가 '펠리칸'을 나타내는 문장이었다면,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아사쿠사에 온 이상 '펠리칸'에 가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펠리칸은 2017년부터 직영 카페인 펠리칸 카페를 운영하며 많은 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판매하는 메뉴는 펠리칸 빵으로 만든 토스트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와 와인 등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구우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펠리칸 식빵의 특성을 살린 숯불 토스트가 가장 인기가 있으며, 이외에도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든 과일 샌드위치나 두꺼운 햄을 끼워 넣은 햄 커틀릿 샌드위치 등이 손님들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있다.


펠리칸은 늘 초심을 잃지 않으며 빵을 이용한 자체 메뉴 개발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직한 신념으로 변함없이 최고의 맛을 제공하고 있는 빵집 펠리칸의 근황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78년 전통의 인기 빵집 '펠리칸'의 하루를 담은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