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 체포
마을회관 사이다에 농약을 넣어 할머니 5명을 중태에 빠트리고 1명을 사망케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17일 상주 경찰서는 할머니 1명을 사망케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인 8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
마을 주민인 A씨는 당시 피해 할머니들이 사이다를 마시는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으며, 병 속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