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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시는 어머니 뵈러 가는 길이었습니다"···자필 사과문 올린 '음주운전' 환희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환희가 자필 사과문으로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에이치투미디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음주운전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환희는 2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정중히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환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시게 됐다"라며 "자리는 저녁 9시경 마무리됐고 지인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새벽 5시경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 본가로 출발했다"라고 음주사고 논란의 경위를 설명했다.


인사이트환희 팬카페


환희는 "전날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거듭 반성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끝맺었다.


앞서 환희는 지난 21일 새벽 6시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도로를 지나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은 보험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환희는 지난 24일 서울 용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용인서부경찰서 측 관계자는 2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조사를 더 해야겠지만 상대편 차량이 1차로 가다가 2차로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났다. 보험회사 직원이 술 냄새를 맡고 신고한 상황이지만 사고에서는 환희가 피해자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Instagram 'ducati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