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 조주빈 담당 변호사 사임계 제출

인사이트조주빈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성년자를 비롯한 70여 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조주빈.


조주빈의 변호를 맡기로 한 양제민 변호사가 결국 사임했다.


25일 법무법인 오현 형사전담팀은 의견문을 통해 양제민 변호사가 사임계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임계란 변호인 측이 사건을 맡았다가 더는 변호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내는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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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 측은 "조씨의 가족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았다"면서 "가족들은 단순 성범죄라는 것만 알고 사건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접견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계를 내고 조씨와 접견해 사안을 파악했는데 가족들의 설명과 직접 확인한 사실관계가 너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결국 변론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변호사를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


양제민 변호사는 6년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현재 오현의 포렌식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성범죄 관련 사건들을 다루는 전문가다. 이에 조주빈 가족이 관련 전문가를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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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혐의 외에도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등 협박, 여아 살해 계획 의혹 등이 새로 나타나기도 했다.


변호사가 결국 사임하면서 조씨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것으로 추측된다.


법조계에서는 조씨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만큼 변호인을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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