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대실패"라며 'n번방 사건'에 착잡한 심정 드러낸 허지웅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비윤리적 성 착취 범죄 'n번방 사건'을 접하고 착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성 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zzyzzz'


마지막으로 허지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성노예로 부린 성 착취 범죄 사건이다.


이를 제작하고 유통하며 수백억 원의 사업으로 만들어준 수많은 구매자들의 존재까지 알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zzyzzz'


특히 'n번방 사건'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진 박사방 등 비슷한 채팅방들이 다수 생기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등 16인을 체포했으며, 25일 오전 8시께 조주빈을 서울 종로경찰서 앞 포토라인에 세우는 방식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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