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능력+재력' 다 가진 아이유가 유일하게 '질투' 느끼는 사람의 특징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 중인 아이유가 자신의 단점을 '게으름'이라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만능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이유의 단점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아이유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GUCCI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넷플릭스 '페르소나', 또 지난해 tvN '호텔 델루나'까지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특히 2019년 11월에는 미니 5집 앨범 'Love Poem'까지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휴식 중이라고 밝힌 아이유는 바쁘게 생활하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단점을 '게으른 점'이라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사실 아주 게으른 게 저의 가장 큰 단점이다"라며 "원래 도전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면 그 상황에 잘 동화되거나 즐기지 못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다 보니 잘 즐기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질투도 하는 것 같다"라며 "또 나보다 훨씬 부지런한 사람들, 바쁜 생활에도 불만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 무능력해지기도 한다. 내가 애써야만 겨우 해낼 수 있고,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를 느낀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게으름'이 단점이라면 아이유가 말한 자신의 장점은 '책임감'이라고 한다.
그는 "책임감이라는 사명감이 게으른 나를 여기까지 멱살 잡고 끌고 오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바쁜 삶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던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화보를 통해 섬세한 눈빛을 바탕으로 GUCCI의 2020 봄, 여름 컬렉션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유는 곧 박서준과 함께 영화 '드림'을 찍을 예정이다.
'극한직업'으로 대박을 친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윤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의 월드컵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