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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에 있던 너희 모두 가해자다"···너무 화나 말도 안나온다며 'n번방 사건' 저격한 원더걸스 혜림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n번방 사건에 대해 "그 방에 있던 너희들 모두 가해자"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스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n번방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의 신상 공개와 포토라인에 그를 세울 것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혜림은 이 같은 청원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며 "말도 안 나온다"라고 허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g_lim'


그러면서 혜림은 "그 방에 있던 너희들 모두 가해자다"라는 글을 올리며 n번방 용의자뿐 아니라 해당 방에 참여한 이들을 모두 저격했다.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인 조모 씨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n번방 사건을 널리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냈고 이를 빌미로 가혹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스타


조씨는 이를 텔레그램 n번방 중 하나인 박사방에 유포했고 해당 방에는 수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조씨를 비롯한 n번방 사건 가해자의 엽기적인 행각에 전 국민적인 분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2일 오후 5시 기준 189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중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