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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하자"는 청원 팬들에 공유하며 '격노'한 해쉬스완

래퍼 해쉬스완이 일명 'n번방' 사건 용의자 조씨의 신상 공개를 청원한 글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ashblancco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래퍼 해쉬스완이 일명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22일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n번방 사건과 관련된 국민청원글이 담겼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이 글은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shblanccoa'


해쉬스완은 160만여 명이 동의한 이 청원글에 팬들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뜻에서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의자 조씨가 검거되며 화두로 떠오른 일명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범죄를 말한다.


경찰 조사 결과 총 74명의 여성이 피해를 봤으며, 그중 16명이 미성년자다.


이들은 이른바 '박사'라고 불리는 조씨에게 협박당해 강제로 성 착취물을 촬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shblanccoa'


조씨는 해당 여성들로부터 받은 영상이나 사진을 수위별로 나눠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수억 원에 달하는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씨는 현재 아동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협박,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조씨의 신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쉬스완이 공유한 청원글은 22일 오후 17시께 188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청원은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shblancc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