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힐링된다"···새하얗게 만개한 경주 '대릉원' 목련나무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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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비스러운 도시 경주.


신라 시대 왕조의 고귀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릉원'에는 이맘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바로 따스한 봄을 맞아 무덤 사이에 홀로 서 있던 목련 나무가 새하얗게 만개하기 때문이다.


경주 대릉원은 삼국시대 신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왕과 귀족들이 묻힌 무덤으로 현재는 인기 관광지로 입장료를 내고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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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련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이나 외출이 자제되는 만큼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주얼 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빛이 난다.


제법 커다란 목련 나무에는 풍성한 꽃송이가 방울방울 달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현재까지 고분과 어우러진 모습은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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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따스한 봄에 나무 위에만 눈이 내려앉은 듯 비현실적인 풍경이다.


한낮의 아름다운 풍경은 밤이 되면 사랑을 속삭이고 싶게 변신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대릉원 사이로, 빛이 비치는 곳을 바라보면 투명해 보이는 꽃잎이 별처럼 총총히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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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잠들었던 대지의 여신이 잠에서 막 깨어난 듯 기지개를 펼치고, 그 모습을 몰래 훔쳐본 듯하다.


이런 풍경 속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까.


올봄,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나들이 계획을 취소했다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대릉원 목련 나무 비주얼을 보며 대리만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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