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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가진 다니엘 크레이그 "자식들에 재산 절 대 안 줄 것. 다 쓰고 죽거나 기부할 거다"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1,8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기부할 것을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007 스펙터'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재산 전액 기부를 암시해 대중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Saga Magazine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재산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현재 세 명의 자녀를 둔 그는 "내 재산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고 싶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영화 '드림하우스'


상속에 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내가 혐오하는 행동"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내가 가진 재산을) 죽기 전에 다 쓰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재 그가 가진 재산은 약 1억 2,500만 파운드로 한화 1,835억 원가량이다.


때문에 실제로 재산을 다 쓰기보단 향후 기부하겠다는 의미로 현지 매체는 해석했다.


인사이트영화 '007 스펙터'


앞서 1992년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 '파워 오브 원'으로 영화 시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그는 2006년 영화 '007 카지노 로얄'을 기점으로 '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이름값을 높였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