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의혹에 "정직하게 음악했다"며 힘든 마음 전한 영탁

Instagram 'zerotak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사재기 의혹을 간접 부인했다.

지난 20일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솔직한 편이라고 밝힌 영탁은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며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지난달 한 매체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A씨가 음원 순위 조작을 위해 사재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10월께 앨범을 발매하며 음원 사이트 순위 조작을 위해 불법 사재기 업체에 8000만원을 송금했고 '미스터트롯' 출연 중에도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댓글을 조작했다.

일각에서는 영탁이 당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표한 것을 두고 A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근거 없는 추측이 자신에게 제기되자 영탁은 팬카페 글을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2위인 선에 오른 영탁은 오는 5월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